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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큰 환절기로 인해 결막염 환자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황사나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서 예방할 수 있지만 눈은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환절기에 잘 걸리는 결막염 증상 & 원인, 전염 및 치료기간, 예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합니다.
결막염 증상 & 원인
결막염은 눈의 안구를 보호하는 얇고 투명한 결막에 세균, 먼지, 꽃가루, 화학 자극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해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환절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결막염과 유행성 결막염 두 가지가 있습니다. 두 질환은 눈이 빨갛게 충혈되고, 시리거나 찌르는 듯한 느낌과 함께 이물질 또는 눈곱이 끼는 등 유사한 초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실제로 어떤 질환인지 판별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안과에서 세극등 현미경 검사를 통해 결막보를 확인하고 감별 진단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눈의 아토피라고 생각할 수 있으며, 눈의 아토피증상으로 일 년 내내 증상이 있는 사람도 있고, 봄과 가을 같은 환절기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증상으로는 눈 주변에 가려움증, 눈부심, 눈 물이 곤란해진 수많은 복잡한 증상 중 일부를 보이면서 유행성 결막염과 감별됩니다. 유행성 결막염은 눈의 감기라고 생각할 수 있으며, 바이러스(아데노, 코 타기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눈의 감기와 유사한 질환입니다. 유행성 결막염 증상으로는 눈이 붓고 따가울 뿐만 아니라 눈 전체가 쥐어짜는 듯한 통증, 찔리는 듯한 통증, 누런 눈곱이 많이 나오는 등 특징적인 증상을 보입니다. 결막염 원인은 세균, 먼지(황사, 미세먼지), 바이러스, 아토피, 화학제품, 장시간 콘택트렌즈 사용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원인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이 있기 때문에, 올바른 감별 진단이 중요합니다. 또한, 결막염이 발생하면 안과에 방문하여 전문적인 검사와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를 제때 받지 않으면 합병증으로 인해 시력 저하나 눈의 건강에 위협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전염 및 치료기간
결막염은 문진을 통해 환자의 증상과 진행 양상을 파악한 후, 세극등 현미경 검사로 결막 보의 염증 여부를 확인하고, 배양 검사로 세균 또는 바이러스가 있는지 파악하여 진단합니다. 먼저 알레르기성 결막염 치료기간은 눈 주위에 가려움증, 이물질과 눈곱이 끼는 등은 항히스타민제 안약과 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등을 조합해서 사용하면 보통 1~2일이면 증상이 완화되어 사라집니다. 일종의 아토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지만, 완치가 어려워 아토피성 질환으로 증상이 가라앉았다가 다시 재발할 수 있으므로, 완치될 때까지 관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유행성 결막염은 주로 아데노바이러스, 코타키바이러스와 같은 특정 바이러스가 많이 일으킵니다. 유행성 결막염 전염 후 잠복기간이 있어서 바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3~5일이 지난 후에 증상이 시작돼서 강한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항생제, 소염제, 연고 등을 사용하여 염증을 억제하도록 치료를 합니다. 증상이 나타난 후부터 2~4주까지 증상이 지속될 수 있으며, 치료를 적절하게 진행하지 않으면 검은 눈동자 부분이 손상되어 시력저하와 같은 후유증이 몇 개월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행성 결막염은 꼭 완치될 때까지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므로 각별히 신경 써서 대처해야 합니다.
예방법
환절기에 잘 걸리는 결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환경이나 장소를 피하고, 눈병이 한창 유행할 때에는 수영장이나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눈을 만진 후에는 항상 손을 깨끗이 씻고, 눈을 만지지 않도록 합니다. 결막염을 일으킬 수 있는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분들은 수영할 때 렌즈를 꼭 빼야 하며, 세척액은 보존제가 적은 것을 사용하고, 단백질 분해제를 이용해서 주 3회 정도 세척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성과 유행성 결막염이 있을 때는 통증이나 부종을 완화하기 위해 얼음을 이용한 냉찜질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유행성 결막염의 경우 감염이 잘 되기 때문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직접적인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외출하는 경우 돌아오면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가족 중 결막염 환자가 있는 경우 따로 수건을 사용하고 격리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환절기로부터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평소에도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손으로 최대한 눈을 만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눈에 피로를 느끼는 경우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잘 기억하셔서 눈 건강을 유지하고, 알레르기성 결막염과 유행성 결막염을 예방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