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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이염은 귓속에 염증이 생기는 대표적인 흔한 질환입니다. 특히 유소아에게서 발병률이 가장 높으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청력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중이염 증상 및 원인, 치료기간, 예방 관리에 대해 알아봅시다.

     

    중이염 증상

    중이염이란

    중이염은 귀의 중이 부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보통 한쪽 귀 또는 양쪽 모두에서 발병할 수 있습니다. 귀 안쪽에 위치한 유스타키오관은 감기나 귀 안쪽에 물이 들어감으로써 부풀어 오르게 되며, 이때 박테리아 감염이 발생하면 고막 뒤에 고름이 생겨 통증이 발생합니다.

     

    특히 아이들은 어른들에 비해서 중이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그 이유는 이관의 길이가 어른보다 짧아서 귀로 균이 쉽게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또한, 위치와 모양도 어른보다 중이염에 걸리기 쉽도록 되어 있습니다.

     

    중이염은 감기와 함께 발병하기 쉬운 합병증이므로, 면역력이 약한 생후 3개월~3세 사이의 아이들은 감기에 더 잘 걸리기 때문에 중이염에 걸릴 확률도 높아 조심해야 합니다. 아이가 크면서 몸의 면역성이 증가하고 이관의 모양과 기능이 좋아지면 중이염에 걸리는 빈도가 줄어듭니다.

    중이염 원인

     

     

     

    중이염 원인은 환자의 신체적인 요인인 숙주요인, 감염성 원인, 해부생리학적, 환경적 요인이 있습니다.

     

    숙주요인으로는 면역, 알레르기, 유전, 나이, 성별, 인종 등이 있습니다. 감염성 원인으로는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이 대표적이며, 감기로 인해 생긴 목이나 코의 염증이 유스타키오을 따라 귀로 번지면서 중이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해부생리학적 요인으로는 이관 기능장애, 구개열, 아데노이드 비대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 중이염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마지막으로, 환경적 요인으로는 모유수유, 비만, 간접흡연, 대기오염, 위산 역류 등이 대표적입니다.

     

    증상과 치료

    중이염 증상중이염 증상중이염 증상
    중이염 증상

    ▶급성 중이염 증상, 치료

    급성 중이염 증상은 귀의 통증, 귓물(이루), 발열, 오한 등이 나타나며, 의사 표현을 할 수 없는 어린 아기의 경우 귀 주변을 계속 만지거나 심하게 보채기도 하고, 평소보다 잘 못 먹거나 잘 못 자고 뒤척이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항생제와 국소 이(귀) 용액, 소염진통제, 비점막 수축제 등을 이용하여 치료합니다

     

    ▶삼출성 중이염 증상, 치료

    삼출성 중이염은 급성 중이염으로 인해 발생한 난청과 귀울림 등의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염증으로 인해 삼출액이 남아 발병할 경우 삼출성 중이염이라고 합니다. 삼출성 중이염 단독으로는 별도의 약물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만성 부비동염 등 동반 질환이 있는 경우, 동반 질환에 대해 약물치료를 하게 됩니다.

     

    정기적인 청력 검사를 시행하고, 약 3개월간의 관찰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관 운동(껌을 씹거나 풍선을 불게 하는 등)이 중이염 치료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3개월 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청력이 40db 이상의 난청이 있을 때는 수술적인 치료(고막 절개 및 환기관 삼입술)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만성 중이염 증상, 치료

    만성 중이염 증상은 귀의 통증, 귓물, 난청, 현기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자나 수술적 치료가 어려운 환자의 경우, 내과적인 치료 등을 먼저 시행할 수 있으며 배농이나 점막 건조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는 만성적이거나 활동성이 있는 경우에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예방 관리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서 중이염에 잘 걸리기 쉽지만, 중이염 예방 및 주의를 한다면 훨씬 덜 걸릴 수 있습니다. 그럼 중이염 예방을 위해 아래의 사항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우유 젖병은 돌까지만! (공갈젖꼭지 포함)

    아이가 돌 이후에도 우유 젖병(공갈젖꼭지 포함)을 계속 빨게 되면 이관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되어 중이염에 잘 걸리게 됩니다. 아이에게는 모유수유가 가장 좋지만, 분유를 먹인다면 수유를 하는 자세가 매우 중요합니다. 모유 또는 분유를 먹일 때는 반드시 반쯤 앉은 자세로 먹이는 것이 좋으며, 완전히 눕힌 상태로 수유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중이염 예방중이염 예방
    중이염 예방 (수유 시 완전히 눕힌 상태로 X , 반쯤 앉은 자세로 O)

    ▶간접흡연 주의

    집안에서 담배를 피우게 되면 간접흡연으로 인해 아이의 섬모 운동이 둔화되어 중이염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가족 중에 흡연하는 사람이 있다면 밖에서 피워야 하며, 아이가 숨 쉬는 곳에서는 절대 담배연기가 나오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감기 예방

    감기와 중이염은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감기에 덜 걸리는 것이 중이염에 덜 걸리는 지름길입니다. 따라서, 감기 예방을 위해 평소에 손을 자주 씻고 마스크를 꼭 착용하여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독감예방 접종

    중이염 예방에 도움이 되는 독감 예방접종이 있습니다. 아이가 독감에 걸리면 중이염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독감예방접종을 하면 훨씬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중이염 원인중이염 원인중이염 증상
    중이염 예방 (손씻기, 마스크 착용, 독감 예방접종)

     

    따라서, 중이염 예방을 위해서 우유 젖병은 돌까지만 사용하고, 수유할 때는 반드시 누워서 수유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아이가 숨 쉬는 공간에서는 담배연기가 없도록 매우 신경 써야 합니다. 중이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평소 손 씻기와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독감 예방접종을 받으면 중이염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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